골프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입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골프를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해외 골프 여행지는 골퍼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 애호가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해외 골프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각 여행지는 독특한 골프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그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스코틀랜드 - 세인트 앤드루스
스코틀랜드는 골프의 탄생지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세인트앤드루스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골프장은 골프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골프의 성지로 불리죠.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 중 하나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라운드는 단순한 골프 경기를 넘어, 전설적인 골퍼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코스는 해변가를 따라 배치되어 있으며, 링크스 스타일의 코스로 바람과 날씨 변화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스코틀랜드는 골프 외에도 중세 도시의 매력과 풍부한 역사, 고성, 위스키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세인트앤드루스 외에도 글렌이글스(Gleneagles)와 카누스티(Carnoustie) 같은 유명한 골프 코스들도 있으니 같이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2. 오리건주- 반돈 듄스
오리건 주의 반돈 듄스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골프장으로, 바다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골퍼들은 각기 다른 도전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때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반돈 듄스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유래한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 코스를 특징으로 합니다.
링크스 코스는 대개 해안가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되며, 인위적인 장애물보다는 모래 언덕, 바람, 바다 등 자연 요소가 코스의 난이도를 결정짓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링크스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미국 내에서도 독특한 골프를 경험 할 수 있는데요.
반돈 듄스는 매년 전 세계의 골프 애호가들이 모여드는 장소로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아, 골프 매거진과 전문가들로부터 항상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골퍼들이 "반드시 가봐야 할 골프 코스"로 반돈 듄스를 꼽고 있기도 합니다.
3. 태국 - 후아힌
태국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여행지이지만, 동시에 고급 골프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후아힌(Hua Hin)은 태국 내에서도 골프 여행지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후아힌에는 여러 세계적인 골프 코스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블랙 마운틴 골프 클럽(Black Mountain Golf Club)과 반얀 골프 클럽(Banyan Golf Club)이 유명합니다.
블랙 마운틴은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설계된 코스로,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고, 반얀 골프 클럽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열대 정원과 조화를 이루는 페어웨이가 특징입니다.
후아힌은 골프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요.
해변에서의 휴양, 고급 리조트에서의 스파, 태국 전통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며, 방콕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가족 여행과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후아힌은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4. 미국 하와이 - 마우이
하와이는 누구나 꿈꾸는 휴양지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 골퍼들이 사랑하는 골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하와이의 여러 섬 중에서도 마우이(Maui)는 하와이의 자연미와 고급스러운 골프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마우이의 대표적인 골프 코스인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Kapalua Plantation Course)는 미국 PGA 투어의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코스는 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넓고 웅장한 페어웨이가 인상적이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로 다양한 도전 요소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18번 홀은 태평양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로, 골퍼라면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코스라고 합니다.
마우이는 골프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핑, 스노클링, 하이킹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하며, 하와이의 따뜻한 날씨 덕분에 더 매력 있는 골프 여행지입니다.
5. 뉴질랜드 - 퀸즈타운
뉴질랜드는 골프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퀸즈타운(Queenstown)은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 세계의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퀸즈타운의 대표적인 골프 코스인 잭스 포인트 골프 클럽(Jack’s Point Golf Club)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 중 하나로 꼽히며, 산과 호수, 그리고 푸른 페어웨이가 어우러진 놀라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코스는 자연의 기복을 살려 설계되었으며, 매 홀마다 다른 도전 과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특히, 푸카키 호수와 리마르케이블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데요.
골프 외에도 수많은 액티비티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번지 점프나 스카이다이빙, 제트보트 등으로 유명합니다.
뉴질랜드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골프와 모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해외골퍼라면 가야 하는 여행지 5곳을 알려드렸는데요.
해외 골프 여행은 단순히 라운드를 즐기는 것을 넘어, 새로운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며 골프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러한 여행지에서의 골프 라운드는 그 자체로 큰 매력이며, 동시에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 사람들과의 만남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해외골프여행 준비 중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정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